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 앞두고 ‘사전 공개’···그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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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관 앞두고 ‘사전 공개’···그 모습은?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4.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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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울산전시컨벤션센터’가 오는 29일 개관을 앞둔 가운데 21일 언론의 시설 투어를 통해 사전 공개됐습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울주 삼남읍 울산역로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2017년 12월 착공했고, 1702억 원의 사업비가 들었습니다.

울산시는 당초 지역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한 만큼 설계 때부터 산업 전시회와 기업 행사에 특화된 전시장 조성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주요 시설로는 총 450개 부스 규모 전시회나 7000명 규모 행사가 가능한 8000㎡ 규모 전시장, 1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장인 컨벤션홀, 가변형 중·소회의실 등을 갖췄습니다.

전시회, 기업 회의, 세미나, 국제 심포지엄, 공연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또 총 8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내·외부 주차 시설과 비즈니스 센터 등 편의 시설도 마련됐습니다.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배리어프리)’ 예비 인증 ‘우수’를 받는 등 장애인 시설 이용과 이동권을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센터 관리와 운영을 전담하는 울산관광재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올해 한국마이스협회 주관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APMBF)’과 ‘울산스포츠레저 산업주간’ 등 총 48건 전시회와 회의 개최를 확정했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센터 개관을 발판 삼아 마이스(MICE) 산업을 육성해 관광·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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