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4차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 기장군이 전 군민에게 KF94 등급의 보건용 마스크를 지급합니다.
기장군은 지난해 2월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상 배부해 4차례에 걸쳐 420만 장의 마스크를 지급했습니다.
이번 5차 지급은 오는 26일부터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장씩 총 352만 장(성인용 314만 장, 아동용 38만 장)의 마스크를 배부합니다.
또 다수의 관내 주민과 접촉하는 특수직종 종사자를 대상으로도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1인당 20장씩 총 3만여 장의 마스크를 지급합니다. 개인택시·법인택시·마을버스·기장군 버스기사와 택배기사, 우체국 집배원 등이 해당됩니다.
군은 올해 하반기 9월에도 전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20장씩 마스크를 추가로 배부해 코로나19 차단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의 확실한 예방은 마스크 착용임을 강조하고, 모두가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동참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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