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늘(20일) 은성의료재단, 한국자산관리공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일보사와 함께 다문화아동 지원 업무 협약식과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먼저 1부 행사로 부산시는 이들 기관과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GOOD START 사업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은성의료재단으로부터 사업비 1억 원을 기부받았습니다.
‘GOOD START’ 사업은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의 기초학력 신장을 위해 방문학습지 교육을 지원하고 아동의 병원치료나 수술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긴급의료비 등을 보조하는 사업입니다.
이후 2부 행사인 ‘이주배경가정 아동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사업비 1억 원을 쾌척했습니다.
이 사업은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외국인근로자 가정 등 이주배경가정의 아동들에게 1:1 학습 멘토링과 부모-자녀 관계 개선프로그램 운영, 이중 언어책 등을 지원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이 이주배경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다문화 감수성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특히 2000년대부터 형성된 결혼이민가정의 자녀들이 성장해 부산의 미래 역량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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