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은 최근(16일) 미FDA 지정해역 내 산달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거제시에는 거제면, 둔덕면, 동부면 일대에 굴 수출을 위한 1236ha 면적의 FDA지정 1호 해역이 위치하고 있어 2년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실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에는 미FDA에서 지정해역 내 노로바이러스 검출을 이유로 굴 수입을 전면 금지해 굴 산업 전반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에 거제시에서는 FDA 지정해역 내 육상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고자 지정해역 인근 거제면 산달마을과 둔덕면 화도마을 공공하수처리실 설치사업을 착공해 시공중입니다. 둔덕면 어구마을과 거제면 법동(고당), 동부면 영월·함박, 부춘·평지·삼거림마을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를 위한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변광용 시장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준공되면 노로바이러스 예방뿐 아니라 공공해역의 수질 향상으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설 조기 준공에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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