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학생·교직원 확진자 다수 발생···시내 초등 24개교 원격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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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학생·교직원 확진자 다수 발생···시내 초등 24개교 원격수업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4.19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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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지역에서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김해 시내 24개 초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합니다.

경남도교육청은 18일 김해지역 다수의 확진자 발생에 따른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김해지역의 경우 최근 사흘간 4개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10여 명이 확진되는 등 감염 상황이 심각하고 산발적 발생 경향을 보여 선제적 확산 차단의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에 도교육청은 이번 회의에서 방역 매뉴얼 수준을 넘은 원격수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김해 읍·면과 장유동을 제외한 김해 시내 24개 초등학교에 대해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김해지역 전 학원에 대해 16일부터 18일까지 휴원을 권고한 데 이어 19일부터 25일까지 휴원 연장을 다시 권고하고, 19일부터 30일까지 학원 특별점검에 들어갑니다. 경남교육청은 방문학습을 병행하는 학원에 대해 방문수업을 자제토록 하고 학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의 다중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요청했습니다.

오는 20일에는 경남학원연합회와 학원 내 확진자 발생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고 학원 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수칙 준수, 확진자 다수 발생시 휴원 권고 등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안전을 위해 방역 매뉴얼 수준을 뛰어넘은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더라도 학습결손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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