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로 힘든 농가에 바우처 지급
상태바
기장군, 코로나19로 힘든 농가에 바우처 지급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4.16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기장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바우처 형태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바우처는 두 가지 종류로,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소농 바우처)와 방역 조치로 매출 감소 등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영농 바우처)가 있습니다.

‘소농 바우처’ 지원대상은 지난해 소농 직불금을 받은 939개 농가로, 30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원됩니다. 오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지역 농·축협과 농협은행을 직접 방문하거나 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급형태는 농협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지급되고, 해당 카드가 없는 경우 신규로 체크카드를 발급·충전하면 됩니다. 신규 발급이 안 되는 사람은 선불카드로도 충전됩니다.

‘영농 바우처’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화훼농가,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으로 해당 품목의 경작·출하 여부와 공급계약 체결 등을 통해 실적이 입증된 농가가 해당됩니다. 이들 농가에는 출하 실적 증명서 등을 통해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이 감소한 경우 바우처를 지급합니다.

‘영농 바우처’ 온라인 신청은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농가지원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접수하고, 현장 신청은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됩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00만 원의 바우처를 농·축협에서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단, 영농지원 바우처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플러스 등의 지원을 받은 사람은 중복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번 농가 대상 바우처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농가에 보탬이 되길 희망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