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도 1호 수소충전소 생겼다!···본격 수소차 보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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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도 1호 수소충전소 생겼다!···본격 수소차 보급 기대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4.1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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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판문동 대전통영고속도로 서진주 나들목(IC) 인근에 진주시 1호 수소충전소가 건립됐습니다.

진주시는 15일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호중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이상영 진주시의회 의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경남 지역 첫 번째이자 진주시 1호 수소충전소를 건립하고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충전소 건립에는 31억6000만 원(도비 20억 원, 시비 11억6000만 원)이 투입됐고, 시간당 충전용량 59kg으로 하루에 수소차 140대가 이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시는 수소충전소 준공으로 본격적으로 친환경 수소차 보급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254대의 수소차 구매보조금 지원을 계획하고 접수중이고, 1대당 지원금은 3310만 원입니다. 또 취득세와 자동차세 감면 등 각종 세금혜택과 시 공영주차장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시는 올해를 친환경 수소차 보급 원년으로 삼고 매년 지원 규모를 확대해 오는 2025년까지 친환경 수소차 5000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소충전소 건립은 수소충전소가 없는 서부경남 도민과 친환경 수소차 선호도가 높은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규일 시장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차량 연료로 사용해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맑고 깨끗한 도시 진주에서 친환경 수소차 대중화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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