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쿠팡, ‘경남권 물류센터 설립’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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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쿠팡, ‘경남권 물류센터 설립’ 투자협약 체결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4.07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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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경남에 물류센터 3곳을 설립합니다.

경남도와 창원시, 김해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쿠팡은 어제(6일) 오후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남권에 물류센터 3곳을 건립하는 투자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쿠팡은 2986억 원을 들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창원시 진해구 두동지구에 일반·신선 물품을 취급하는 통합 스마트 물류센터 2곳을 신설합니다.

김해시 상동면 대감리에도 190억 원을 투입해 물류센터를 운영합니다.

신규 채용 규모는 관리·배송인력을 중심으로 진해 두동지구 물류센터가 3200여 명, 김해 물류센터가 800명 등 4000명에 달합니다.

쿠팡은 올해 상반기 두동지구 물류센터 부분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물류센터 가동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지역주민 우선 채용, 지역 소상공인과 농·어가 쿠팡 플랫폼 입점 확대, 경남형 그린뉴딜 사업 참여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남도와 창원시, 김해시, 경자청은 투자가 원활하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쿠팡이 진출하는 창원 진해구는 주력산업인 조선업 침체로 고용·산업 위기 지역입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쿠팡 물류센터의 신규고용 규모가 두산중공업 등 지역 대기업 1개 공장과 맞먹는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어제 협약식에서 쿠팡의 투자로 다양한 일자리가 생겨 경남의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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