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블록체인과 프로토콜 경제의 시대’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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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블록체인과 프로토콜 경제의 시대’ 특강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4.0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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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어제(5일) 블록체인 투자회사 ‘해시드(Hashed)’의 김서준 대표를 초청해 ‘블록체인과 프로토콜 경제의 시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특강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 참석희망 직원들이 함께했습니다. 현장 참석인원을 제한한 대신 도청 내 실시간 방송을 통해 강연내용이 전 직원들에게 공유됐습니다.

이날 강연에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가 주주자본주의를 재구성하는 방법 ▲프로토콜 경제의 비전과 실제 적용 사례 ▲가상 세계의 경제와 메타버스의 미래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습니다.

김 대표는 주식회사 중심 자본주의 시스템의 한계를 블록체인 기술로 극복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지금의 주식회사를 대체할 새로운 경제모델로 ‘프로토콜 경제’를 제시했습니다.

또 프로토콜 경제는 일부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시장을 장악하는 플랫폼 경제의 문제를 보완하고 개선하자는 개념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프로토콜 경제가 추구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훌륭한 도구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경수 지사는 질의응답을 통해 블록체인으로 행정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는 방안과 프로토콜 경제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나눴습니다.

강연 후 김 지사는 도정 운영 과정에서 블록체인이나 프로토콜 경제라고 하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계에 어떻게 결합할 수 있을 것인가를 같이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어제 특강을 맡은 김서준 대표는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교육부 미래교육위원회 위원으로 블록체인 기술 확산과 프로토콜 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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