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도시 숲 조성 정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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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도시 숲 조성 정책' 박차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4.0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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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2050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고 기후위기에 보다 근본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 한해 '도시 숲 조성 정책'을 집중 추진합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오늘(5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 숲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 숲, 도시 바람길 숲, 학교 숲, 자녀안심 그린 숲 조성 등 구체적인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시는 시 전역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녹지정책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을 위해 올해 미포산업단지와 신일반산업단지 주변 14.6ha(미포 8.1ha, 신일반 6.5ha)에 102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낮춤수종 16만 그루를 식재합니다.
 
또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19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도시 바람길 숲도 올해부터 2022년까지 200억 원이 투입돼 도심 곳곳에 20ha의 대규모 숲이 만들어집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숲의 가치를 체험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중구 성신고와 남구 백합초 등 6개 학교에 학교 숲과 자녀안심 그린 숲을 신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 도시 숲 조성 정책은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는 첫걸음이라며, 울산이 산업수도를 넘어 친환경 생태문화 정원도시로 거듭나도록, 도시 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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