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지지 부산 시민사회단체 대표들 “김영춘 사퇴하라”
상태바
박형준 지지 부산 시민사회단체 대표들 “김영춘 사퇴하라”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4.05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부산의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오늘(5일) 부산 동구 프라임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끊임없는 박형준 후보 부인 엘시티아파트 매입건에 대한 특혜와 불법의혹 제기에 거세게 반박했습니다.

부산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이번 보궐선거는 서울과 부산 모두 시장의 성추행으로 인한 선거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보궐선거를 유발한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부산시민에게 선거비용 267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박형준 후보에 대한 민주당의 폭로와 공격은 좌파의 전형적인 선전선동의 하나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후보 본인이 아닌 후보의 부인이나 재혼한 부인의 아들에 관한 문제를 정치적 쟁점으로 문제 삼는 민주당의 행태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고급아파트를 부인 명의로 매입했다는 것만으로 박형준 후보를 비난해서는 안 된다면서 우파적 가치의 핵심은 사유재산권의 보호이고, 열심히 노력해 재산을 늘리고자 하는 것은 비난할 게 아니라 오히려 권장받아 마땅하다고 말했습니다. 단, 그 과정에서 특혜와 불법을 저지르는 것은 비난받고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재혼한 부인의 성인인 아들은 박 후보의 지시나 간섭을 받지 않는 독립된 인격체라며, 후보와 재혼한 부인의 아들과의 관계는 타인들이 관여할 수 없는 사적인 분야로서 정치적 쟁점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형준을 지지하는 부산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김영춘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며 박형준 후보에 대한 확고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