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 2일 김해서부복합문화센터 야외 행사장에서 ‘2021년 김해시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선포식은 허성곤 김해시장, 올해의 책 추진협의회 위원, 시민작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절차를 간소화해 진행됐습니다.
시는 그동안 소홀히 여겼던 ‘우리’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자 ‘나 혼자 안 산다 함께 가는 우리’를 주제로 2021년 분야별 올해의 책 3권을 선정했습니다.
3권의 대표도서는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어린이도서 ‘꽝 없는 뽑기 기계’, 시민작가도서 ‘시를 품은 내 가슴’입니다.
2007년 첫 선정 후 15회째를 맞는 김해시 올해의 책은 매년 선정 도서를 온 시민이 함께 읽고 지역과 사회의 문제를 토론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김해시의 ‘한 도시 한 책 읽기(One City One Book)’ 사업입니다. 독서릴레이, 작가 강연,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김해시의 대표적인 독서 행사입니다.
올해도 독서릴레이(5~11월), 전국 독후감과 독후활동 사례 공모전(5~10월), 가족극 공연(7~8월), 작가 강연(10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입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독서·문화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대한민국 책의 수도 김해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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