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민참여플랫폼 ‘마루’ 개관···옛 동부치산사업소 ‘도민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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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민참여플랫폼 ‘마루’ 개관···옛 동부치산사업소 ‘도민 품으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4.01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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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도민들의 소통 거점 공간이자 시민 참여 플랫폼 역할을 할 ‘마루’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갑니다.

공간 기획부터 설계에 이르기까지 조성 과정 전반에 걸쳐 도민 참여로, 옛 ‘경남도 동부치산사업소’가 새단장돼 35년 만에 경남시민참여플랫폼인 마루로 돌아왔습니다.

어제(31일) 개관식에는 김경수 경남지사와 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이신남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정보주 경남사회혁신가네트워크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경남시민참여플랫폼 ‘마루’는 총사업비 16억6000만 원이 투입돼 기존 건물을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867㎡ 규모로 전면 새단장했습니다. 

회의실과 세미나실, 영상음향실, 다목적실, 별관동의 공용공간(공유공간·주방)은 도민에게 개방해 소통공간으로 활용합니다.

도민과 비영리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추진단이 공간 기획부터 설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참여했고, ‘마루’라는 명칭도 도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습니다. 특히 경남도가 운영 중인 공공건축가 제도도 적극 활용했습니다. 공공건축가 자문을 통해 구성과 디자인 측면에서 공공성을 높이면서도 주변경관과 어울리도록 ‘마루’라는 공간이 가진 의미도 더했습니다.

현재 건물에는 지난 2월 입주한 경남도 공익활동지원센터와 경남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등이 운영 중입니다.

김경수 지사는 시민들과 함께 우리가 필요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해나갈 수 있는 그런 공동체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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