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진 권한대행, 유흥시설 협회장 만나 ‘방역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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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권한대행, 유흥시설 협회장 만나 ‘방역 협조’ 요청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3.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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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지역에 유흥시설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어제(29일) 오후 유흥시설 관련 협회장들을 만나 긴급 간담회를 열고 방역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이 권한대행은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는 등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유흥시설 관계자들에게 장기간 영업 제한으로 겪은 어려움을 고려해 영업시간 제한을 해제했지만, 최근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영업 제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유흥시설 영업자, 종사자 관계자 전원 진단검사 시행 ▲이용자 전자 출입명부 등록 강화 ▲자율 지도 강화 등도 요청했습니다. 

유흥시설 협회 측에서는 현재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의 심각성에 공감을 표하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15일 유흥시설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 직후 유흥시설 관련 종사자, 이용자, 가족, 지인 접촉 등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퍼지고 있습니다. 29일 정오를 기준으로 유흥시설 관련 총 8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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