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또다시 ‘1인 시위’···도심융합특구 기장군 유치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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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또다시 ‘1인 시위’···도심융합특구 기장군 유치에 사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3.26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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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가 도심융합특구 기장군 유치를 호소하며 또다시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오 군수는 국토교통부에 해운대구 센텀2지구를 1순위로 추천한 부산시를 압박하고 기장군 특구 조성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25일 낮 12시 점심시간을 이용해 부산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간 오 군수는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일대에 도심융합특구가 유치돼야 할 당위성과 필요성을 호소했습니다.

오 군수가 1인 시위에 나선 것은 지난달 24일과 이달 19일 국토교통부 앞에 이어 3번째입니다.

도심융합특구는 ‘판교 제2테크노벨리’를 모델로 지방 5개 대도시에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조성하는 도심 구역을 뜻합니다. 지난해 12월 대구와 광주시에 이어 대전시에서 이달 10일 특구가 선정됐지만, 부산시와 울산시는 심사에서 보류된 상태입니다.

기장군은 다음 심사를 앞두고 국토부와 부산시 등에 호소문을 보내는 등 유치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 군수는 기장군은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동남권 의·과학 산단에서 당장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며 주요 국책사업이 추진되는 대규모 혁신산업단지인 데다 탁월한 정주 여건이 조성돼 있어 특구로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현장 실사와 내부 협의를 거친 뒤 해운대구와 기장군을 각각 1순위와 2순위로 국토부에 추천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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