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포국가산단이 바뀐다"···울산시, '산단 대개조' 국가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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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포국가산단이 바뀐다"···울산시, '산단 대개조' 국가 공모사업 선정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3.25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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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4000억 원 규모의 '산업단지 대개조'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어제(24일) 브리핑을 열고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가 정부의 산단 대개조 지역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우리 시는 정부 일자리위원회 및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산단 대개조 사업은 주력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역 지자체에서 거점산단을 지정하고, 연계산단과 연계지역을 묶어 일자리 혁신계획을 수립하면 중앙정부가 컨설팅을 통해 지원하는 협력 사업입니다."

울산은 울산·미포국가산단을 거점산단으로, 테크노산단과 매곡일반산단을 연계산단으로, 중산1·2, 매곡2·3, 이화, 모듈화 일반산단은 연계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탄소 중립 산단을 지향하는 에코-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산단 대개조 사업은 31개 세부사업에 국비 2871억 원과 지방비와 민간자본 등 총 4791억 원이 투입됩니다.

3년간 일자리 1만2000개와 생산 3200억 원 증가, 모빌리티기업 200개 유치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현재 진행 중인 한국판 뉴딜과 울산형 뉴딜 사업, 경제자유구역, 수소그린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등과 전략적으로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입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미포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이 절실한 시기에 이룬 쾌거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울산 산업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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