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동남권, 여성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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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동남권, 여성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3.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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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역 여성재단과의 보고회에서 동남권을 여성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남도여성가족재단은 오늘(23일) 경남도청에서 김경수 지사와 민말순 대표이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의 중장기 운영계획과 올해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재단은 '도민이 살기 좋은 성평등 경남 실현'을 위해 5대 목표와 15개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재단은 오는 9월 '경남여성가족정책포럼'을 창단해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을 구축하고, 도의 핵심사업에 대한 특정성별영향평가와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시민참여단 교육을 강화합니다.

또 경남의 산업구조에 기반한 '경남여성 일자리 실태조사'를 통해 미래사회 변화에 미리 대응하는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여성가족분야를 아우르는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서는 부산·울산의 여성가족정책 연구기관과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김 지사는 모든 정책의 시작은 지역의 현안과 실태를 정확히 아는 데서부터 출발한다면서 지역 여성의 처지나 상황, 조건이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거기에 맞게 정책을 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런 점에서 재단의 역할이 대단히 크고 중요하다며 동남권을 여성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남도여성가족재단은 도의 출연기관으로, 지난해 6월 경남의 여성가족정책 연구·개발과 지역 성평등 확산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됐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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