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대우조선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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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대우조선 찾아 코로나19 확산 방안 논의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3.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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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은 어제(22일)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이성근 사장과 사측 관계자, 노조 등을 만나 조선소를 매개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감염을 막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지난 13일 시작한 코로나19 지역감염 여파로 22일 오후까지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일하는 직영·협력업체 직원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거제시는 21일 대우조선에 직원 2만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제안했고, 대우조선은 22일 하루 옥포조선소 전 사업부 운영을 중단하고 사내 이동이 많은 2400명이 동시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이성근 사장은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서문 복지관과 샤워실, 흡연실을 전면 폐쇄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효율적 방안이 마련되면 전수검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변광용 시장은 진단검사 후 업무에 즉시 복귀하는 방법을 질병관리청과 논의하겠다며, 선별진료소를 곳곳에 설치하고 검체 수거 시스템을 개선해 검사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으로 경제적 피해를 줄일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변 시장은 사측과 면담을 마친 뒤 신상기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장을 만나 현장에서의 철저한 방역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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