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7일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와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오늘(18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후보자로 등록하면 어깨띠와 명함 배부와 같은 일부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고 공개장소 연설과 대담, 거리 현수막 게시 등은 25일부터 가능합니다.
두 후보는 등록신청에 앞서 악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후보자 등록을 마친 두 후보에게 저마다의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INT 김영춘 / 부산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우리 부산을 다시 일으키는 경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저 김영춘이 부산을 다시 일으키는 꿈을 꾸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그 도전에 나서겠습니다. 340만 시민 모두의 힘으로 부산을 다시 한번 우뚝 일으켜 세우고 발전시켜 봅시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INT 박형준 /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이 선거에서 부산시민들이 반드시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부산의 새로운 혁신을 위한 파동을 일으킬 수 있는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산에서부터 대한민국의 리더십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한번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 오전과 오후 각각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 준비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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