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백신 접종센터 ‘동천체육관’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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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첫 백신 접종센터 ‘동천체육관’에 개소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3.17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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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접종 준비에 들어갑니다.

울산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은 어제(16일) 오후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예방 접종센터 개소식을 개최했습니다.

센터는 내일 모의훈련을 거쳐 오는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단, 접종 대상자 확정과 백신 공급 등 절차에 따라 실제 접종은 4월 초 이뤄질 전망입니다.

의사 6명, 간호사 12명, 행정인력 35명이 배치돼 하루 최대 900명까지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 센터는 각각 영하 75도와 영하 20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극저온 냉동시설을 갖췄습니다.

또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이상 반응에 대비해 119구급차를 배치하고, 중증 이상 반응을 보이는 접종자는 동천동강병원 응급실로 신속히 이송하도록 하는 대응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울산시는 동천체육관을 시작으로 다음달 남구 국민체육센터와 동구 전하체육센터, 북구 오토벨리복지센터, 울주군 국민체육센터를 차례로 개소할 예정입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하며, 전 시민의 70%가 접종해 집단면역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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