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이 확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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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이 확 바뀌었습니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3.15 2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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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이 공부하고 쉴 수 있는 복합형 공간으로 확 바뀌었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을 '학부모 안심학년제'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예산 267억 원을 들여 시행한 '초등 1학년 교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공립초등학교 297개교 가운데 일부학교를 제외한 244개교 1학년 교실 891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시교육청은 사립초등학교 6개교 1학년 교실 16실에 대해서도 올해 추가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부산교육청은 이 사업을 위해 교실 1개당 예산 3000만 원을 각 학교에 내려 보내고, T/F팀을 구축해 다양한 공간 디자인과 자료 등을 만들어 학교에 안내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했습니다.

단위 초등학교들은 자율적으로 학교 구성원간 논의를 통해 1학년 교실을 특색 있게 설계하고 꾸몄습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교실 전면에 초등 1학년생의 키높이에 맞춰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칠판을 설치하고, 칠판 밑에는 수납장을 만들어 각종 교구와 청소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게 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 개인방역을 위해 손 씻기 등을 생활화하도록 개수대를 교실 안에 설치했습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초등학교에 처음 들어온 어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대해 대대적인 공간혁신을 추진했다며,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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