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이 물러가고 하얀 쥐의 해를 뜻하는 경자년이 시작됐습니다.
31일 부산 중구에 위치한 용두산공원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의 종 타종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 등 시민들은 올해의 마지막을 추억하고 새해 행운을 기원하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이날 사전행사로 열린 파사드 연출을 통해 시민들의 새해소망 메시지가 부산타워에 표출돼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카운트다운에 이어 진행된 타종식에는 부산시민 19명과 오거돈 부산 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경찰청장 등 24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부산시 축제홍보대사로 활동한 BJ 양팡과 부림사건 피해자 김재규씨, 우수납세자로 선정된 김기민 서원유통 대표이사 등이 참가해서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이날 총 24명의 타종자들은 희망과 사랑, 평화 3개조로 나눠 각 11회씩 총 33번을 타종하며 새해 시작을 알렸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제보안내 : ✉ news@channelenews.com
저작권자 © 채널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