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창원문성대학교, 경남창원웹툰협회, ㈜레드로버와 ‘창원시 웹툰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늘(11일) 오전 창원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이원석 창원문성대 총장, 심창민 경남창원웹툰협회장, 이수철 레드로버 이사회 의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웹툰산업은 과거 대본소 중심의 만화시장에서 1990년대 잡지와 단행본 시대를 거쳐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로 발전했습니다. 웹툰작가나 플랫폼 기업은 지역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비수도권에서도 성공할 수 있고, 콘텐츠 글로벌화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쟁력 높은 산업으로 시, 학계, 민간협회, 산업계 등의 협력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시와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웹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유기적 업무체제를 구축해 웹툰산업 육성에 상호 협력합니다.
협약에는 웹툰 작가 발굴과 육성, 웹툰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 웹툰 관련 사업 추진 시 인적·물적 교류, 지역 창작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제반사항 등이 담겼습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시가 국내 최고의 제조업 기반을 갖춘 만큼 웹툰·콘텐츠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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