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부산형 자치경찰제 시민토론회’가 어제(9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부산시와 시의회, 부산경찰청, 부산교육청 공무원 등 60여 명이 모여 부산형 자치경찰제 실현을 위한 분야별 추진과제를 논의했습니다.
토론회는 ‘부산형 자치경찰제의 효율적인 정착 방안’을 주제로 한 최종술 동의대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자유토론과 의견수렴, 자치경찰제 준비 추진상황 보고, 방청객 의견수렴·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부산시 자치경찰제 시행 조례(안)를 비롯한 자치경찰제 도입을 위한 다양한 현안과 정책과제도 논의됐습니다.
또 시가 발표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자격요건과 결격사유, 위원회 사무기구 구성, 자치경찰위원회 청사 위치 선정, 위원회 운영경비 국비 확보방안 등에 참석자들의 토론과 의견 제시가 이어졌습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논의된 의견과 제언을 검토해 부산형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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