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2명촌교’ 건설 본격 추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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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제2명촌교’ 건설 본격 추진 전망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3.1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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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와 중구를 잇는 ‘제2명촌교’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입니다.

울산시는 어제(9일) 오전 제2명촌교 건립 예정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박태완 중구청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명촌교 건설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어제 행사에서는 송철호 시장이 직접 나서 참석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그동안의 추진상황, 향후 절차 등을 설명했습니다.

제2명촌교는 교량 2곳을 포함한 총 길이 960m, 4∼6차로 규모로 개설될 예정입니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 7월 자체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11월 국토교통부에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제2명촌교가 건설되면 학성교와 명촌대교로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은 물론 강남로와 강북로를 직접 연결합니다.

특히 또 다른 남북 교통축이 형성되고 중구와 남구 중심상권을 연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철호 시장은 지난 3일 국토부 제2차관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을 만나 제2명촌교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고, 국토부는 이 사업에 대해 관련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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