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후보 "이번 선거는 현 정권 심판과 부산 살리는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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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후보 "이번 선거는 현 정권 심판과 부산 살리는 선거"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3.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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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시장 최종 후보로 선출된 박형준 예비후보가 이번 보궐선거는 현 정권에 대한 심판과 부산을 살리는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형준 후보는 오늘(4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선출된 소감과 각오를 밝혔습니다.

[INT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최종 후보]
"제가 꿈꾸는 도시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도시입니다. 제가 강력히 추진하고자 하는 성장과 혁신도 모두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다시 태어나도 또 부산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정과 매력이 듬뿍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오늘 오전 중앙당 행사를 마치고 부산에 온 박 후보는 지지해준 시민들을 향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공정한 경선을 펼친 다른 후보들에게도 원팀을 이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자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를 '정의를 바로 세우는 선거', '정권 교체 관문이 되는 선거', '부산을 살리는 선거'로 규정했습니다.

특히 전직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를 용인해선 안 된다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그러면서 부산시민께서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부산을 '대한민국의 모든 어려움이 집약된 도시'라고 표현하며 혁신의 리더십으로 부산을 살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가덕신공항, 북항, 에코델타시티 개발 등 지역 개발 현안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자신의 1호 공약인 '어반루프' 건설로 부산을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말이 통하는 시장, 정권 교체에 힘이 되고, 부산 혁신에 힘이 되고, 시민 한 분 한 분께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는 당찬 의지를 보였습니다.

[INT 박형준 / 국민의힘 부산시장 최종 후보]
"제게 부산은 은혜의 고향입니다. 부산시민 여러분이 저 박형준을 이 시기에 딱 쓰기 좋게 키워주셨습니다. 위대한 부산시민들께서 저를 부산의 미래를 위한 도구로 선택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반드시 정권 교체의 힘이 되고 부산 혁신에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에게 힘이 되고 내게 힘이 되는 시장이 꼭 되겠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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