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배달독립 선언···거제시, ‘배달올거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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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초 배달독립 선언···거제시, ‘배달올거제’ 출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3.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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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체 온라인배달 플랫폼 ‘배달올거제’를 출시했습니다.

배달올거제는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 거제시는 총괄홍보마케팅을 맡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는 외식업체 가입독려와 현장 홍보를, ㈜원큐는 개발을 비롯한 유지·보수·콜센터 운영을 지원합니다.

타 배달앱과는 달리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고 광고비와 가입비가 필요 없는 이른바 ‘3無 배달앱’으로 주문은 물론 라이더 연동 프로그램까지 연계돼 있는 게 특징입니다.

또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결제시스템을 탑재해 소비자가 상품권으로 주문 시 10%의 할인 혜택효과를 받을 수 있고, 가맹점 업주들이 주문금액의 5% 할인 또는 배달비 무료 등의 추가할인도 진행할 계획으로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오늘(3일) 오전 거제시청에서는 ‘배달올거제’의 출시행사가 열렸습니다.

행사는 배달올거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소개, 배달올거제 주문 영상시청, 배달앱 참여자 소감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변광용 시장은 오늘 경남 최초 공공배달앱인 배달올거제가 출시되기까지 밤낮으로 노력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배달올거제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했습니다.

한편 배달올거제는 현재까지 470여 개의 가맹점이 가입신청을 마친 상태고, 연일 가맹 신청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가맹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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