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수소시범도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수소융복합단지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30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역 선정, 수소시범도시 사업지 선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울산과 광주, 경기 등 3개 시·도에 대해 경제자유구역 예비 지정을 확정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은 최상위 경제특구로서 각종 규제 완화, 개발사업 시행자와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조세·부담금 감면은 물론 국내외 최상의 산업입지를 제공합니다.
송 시장은 울산경제자유구역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울산시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어려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울산시는 탁월한 수소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산업 기반과의 연계성이 크고 육성 시 파급 효과가 가장 큰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지원해서 최종 선정됐습니다.
이 사업은 수소 대량생산 능력과 자동차·화학·조선 등 수소산업 기반과 연계해 울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코어지구와 연계지구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송 시장은 수소산업 육성 3대 사업을 본격 추진해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견인하고, 울산이 2030년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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