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도심융합특구 유치 당위성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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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도심융합특구 유치 당위성 입장 발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2.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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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도심융합특구 최종 후보지로 해운대구 센텀2지구를 1순위로,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를 2순위로 국토부에 제출한 것에 대해 기장군이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어제(23일) 오후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지역에 도심융합특구 유치 당위성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국토부 방문은 오 군수를 비롯한 기장군 관계자들의 지난 19일 방문에 이은 두 번째 방문입니다.

오 군수는 도심융합특구에 최적 여건과 주변 인프라를 갖추고 있음에도 부산시가 2순위로 선정해 국토부에 보고한 사항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준공을 앞둔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이 휴양과 관광자원뿐 아니라 교통 인프라와 정주 여건까지 구축된 도심융합특구의 최적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역 주민들이 원전에 대한 고통을 감내해온 만큼 정부가 나서서 도심융합특구로 지정해 주민에게 보상해야 한다며,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되면 행·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토부는 지역 균형발전 거점 육성을 위해 ‘도심융합특구’를 지정해 지방 대도시의 도심에 산업과 주거, 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공간 플랫폼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지방 대도시 5곳에 지정되는 도심융합특구는 대구와 광주는 이미 확정됐고 나머지 3곳은 이달 말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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