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팔 걷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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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 ‘팔 걷어’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2.22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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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시는 오늘(22일) 오전 시청에서 ‘2022년 국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INT 송철호 / 울산시장]
“우리는 어떻게든 국비를 많이 확보해서 우리 울산이 그동안 위기 하방 국면을 벗어나서 다시 과거의 영남을 되찾음은 물론이고, 새로운 신성장 동력 산업을 잘 가꿔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아주 중요한 시점에 있습니다. 마음껏 한번 창조적 마인드를 잘 발휘해서 좋은 예산 꼭지 많이 마련해주길 바랍니다.”

지난해 2년 연속 국가예산 3조 원대를 달성한 울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위축 등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재도약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과 지역 현안 추진 재원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신규사업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종합지원 콤플렉스 조성, 지능형 전력 구동 모빌리티 부품 지원센터 구축 등의 국비확보에 나섭니다.

앞서 특구 지정으로 사업 기반을 마련한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이산화탄소 규제자유특구 ▲울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3대 특구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 주력합니다.

울산형 뉴딜·공공 인프라 핵심인 외곽순환도로, 농소~외동 간 국도 건설, 산재전문 공공병원, 수소 시범도시 조성도 국비 확보를 위한 우선 산업으로 분류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합니다.

송철호 시장은 이제는 코로나 이후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울산 재도약을 위한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앙부처 신청(4월 말까지), 기획재정부 예산안 제출(5월 말까지), 정부 예산안 국회 제출(9월 2일까지) 등 일정을 거쳐 국회 심의·의결로 12월 2일까지 확정됩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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