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의거 60주년 기념 조형물 ‘시민 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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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의거 60주년 기념 조형물 ‘시민 곁으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2.19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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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15의거 60주년을 맞아 추진됐던 기념 조형물이 어제(18일) 시민들에게 공개됐습니다.

3.15의거 기념사업회는 3.15의거 기념탑 공원과 마산의료원 입구, 마산합포구청 앞 등 3곳에 기념 조형물을 세웠습니다. 3곳 모두 3.15의거 시위 현장으로 의미가 깊은 곳입니다.

어제 오후 3.15의거 기념탑 공원에서 조형물 제막식이 진행됐습니다.

마산의료원은 김주열 열사의 시신이 옮겨져 시민 3만여 명이 투쟁한 곳이고, 마산합포구청은 옛 마산시청으로 3.15 부정선거 개표장이었습니다.

각 기념 조형물에는 3.15의거 주인공은 마산의 학생이었음을 나타내는 문장과 3.15의거를 대한민국 최초 ‘시민 불복종 운동’으로 평가하는 기념사, 김주열 열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담은 글 등이 새겨졌습니다.

또 비문 뒤쪽에는 당시 시위 장면 등을 찍은 흑백 사진을 프린팅 해 지난 역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제막식 행사에 참석한 허성무 창원시장은 3.15의거의 역사적 가치와 민주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미래세대에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의미를 깊이 새겼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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