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 '디지털 성범죄 대응 대책'을 적극 추진합니다.
시는 오늘(18일) 오전 부산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대학교병원(부산해바라기센터)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학,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디지털 성범죄 대응력을 강화합니다.
이번 협약은 관계 기관과의 디지털 성범죄 대응체계를 만드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책은 크게 피해자 지원, 시민 참여 인식개선, 민·관 거버넌스 협력체계 강화 분야로 나눠져 있습니다.
시는 먼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해 상담, 불법 촬영물 삭제, 의료, 수사·법률 연계, 심리 치유 회복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특화상담소도 운영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 사업도 추진합니다.
부산시는 교육청, 경찰청, 부산변호사회, 민간단체로 구성된 디지털 성범죄 대응 유관기관 태스크포스를 활성화하고 지역 대학과 협력해 불법 촬영물 모니터링과 예방 교육, 콘텐츠 제작도 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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