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오늘(17일) 항공기 부품가공업체인 ‘스템’, 6차 산업 선두 기업 ‘드림피에프’와 뿌리일반산업단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2개 회사는 뿌리산단에 총 160억 원을 투자하고 13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스템은 항공기 부품 가공·조립 등 기체 구조물 전문 제조기업으로, 보잉과 같은 대형 민간항공기 제조 기업과 연계하기 위해 국외 시장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드림피에프는 국내 농업의 첨단화와 글로벌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2개 회사가 입주할 뿌리산단은 96만2460㎡의 규모로 2625억 원이 투입돼 지난달 28일 준공 인가를 받았습니다.
진주시는 정부의 ‘뿌리 경쟁력강화 종합계획’ 발표에 따라 뿌리산업을 기존 금속소재 중심의 공정기술에서 벗어나 플라스틱, 고무, 세라믹 등 소재 범위를 6개로 늘리고 정밀가공, 3차원 인쇄, 로봇 등 뿌리기술도 14개로 확대 추진합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속되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신규로 조성한 뿌리산단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투자가 좋은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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