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특집] 변성완 “내가 부산시정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적임자” [채널e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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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특집] 변성완 “내가 부산시정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적임자” [채널e뉴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2.11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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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연속성으로 안정적인 부산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당찬 자신감으로 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채널e뉴스와 만나 정책과 포부에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변성완 예비후보는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역임한 자신이 부산시정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출마 이유를 밝혔습니다.

[INT 변성완 /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권한대행으로서 실질적인 시장의 역할을 하면서 많이 느꼈던 부분이 시민의 힘을 얻고 하는 선출직 공직자와 저 같이 기존의 임명직 공직자의 힘, 이런 부분이 많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아, 부산시정을 제대로 이끌려면 역시 시민의 힘을 얻는 것이 필요하구나 하는 것을 많이 느꼈어요. 올 연말까지가 사실상 일할 수 있는 시간인데, 과연 이 중요한 시기에 또 굉장히 위기 아닙니까? 코로나19로 인해서 민생경제도 흔들리고. 저는 바로 일할 수 있는 태세가 돼 있죠? 제가 다 계획했던 그런 사업들이고, 제가 다 짰던 예산들이고, 그리고 제가 연속성 있게 추진해왔던 시책들이기 때문에 이런 실질적으로 부산의 행정 공백, 이런 걸 막고 싶은 생각이 있었어요. 지금 현재의 위기를 막고, 기회가 많이 있으니까 기회를 많이 잡는 그런 후보, 그런 시장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나왔습니다.”

변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점을 피력하며 거듭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INT 변성완 /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시정을 제일 잘 아는 사람입니다. 제가 부산시의 전문가죠. 그건 여든 야든 구분 없이 제일 잘 알고 제일 이해도가 높고 제일 추진력 있게 바로 할 수 있는 그런 준비된 후보, 검증된 후보, 그리고 시정의 연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는 게 제일 장점이죠.” 

변 예비후보는 오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으로 인한 사퇴로 치르게 되는 이번 보궐선거에 민주당에서 후보를 내지 말아야한다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서도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INT 변성완 /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게 신뢰의 정치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고위공직자로서 민주당에 당연히 나와서 그런 계기가 됐기 때문에 출마를 하겠다는 생각을 한 겁니다.”

변 예비후보는 코로나19의 장기적인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INT 변성완 /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이 백신 접종이 쉽지가 않아요. 아시다시피. 굉장히 복잡한 과정이고. 이제 물량은 국가차원에서 준비를 했는데, 실질적으로 백신을 맞게 하고 보급하고 그걸 하는 영역은 지자체 영역이 굉장히 큰 부분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이제 나오기 직전에 시청 내에서도 추진단, 그리고 전문가 협의체, 민·관 합동으로 협의체도 구성을 하고,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장소, 구·군별로, 그리고 백신을 맞을 계층에 대한 논의, 이런 것들을 범국가적으로 논의가 돼야할 부분이긴 하지만, 그런 것들을 차질 없이 준비를 해왔었어요. 아쉬운 게 제일 경제 영역이죠. 지역경제 생태계 자체가 무너지고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역시도 제가 권한대행을 하면서 마지막까지 애썼던 부분이 코로나19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이 제일 힘들지 않습니까? 그런 영역에 있어서 국가의 버팀목 자금에 플러스해서 부산형의 재난지원금을 지급을 하고 있죠 지금도.”

변 예비후보는 지난 1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할 당시 가덕신공항 특별법 관련해서 해저터널 발언을 한 데 대해 지금으로선 그걸 논의할 시점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INT 변성완 /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그 부분이 맞고 안 맞고를 떠나서 지금은 전혀 시기가 아닌 것 같고, 특히나 한일 관계 이런 문제라든지, 가덕공항이 나중에 만들어지면 부산에 새로운 물류체계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부산이라는 곳이 남북횡단철도를 중심으로 해서 부산 같은 경우에는 유라시아의 기종착역이 될 수가 있어요. 물류체계에서부터 부산이 엄청난 변화가 올 수가 있고, 북극 항로가 열리면 부산이 엄청난 효과가 있는 시점인데 향후에. 갑자기 한일 해저터널 하면 모든 정비된 체계들이 흔들릴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에 지금은 그걸 논의할 시점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변 예비후보는 시장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INT 변성완 /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우선은 시민들이 가장 바라는 가덕 특별법은 2월 임시회 때 통과시킨다고 했기 때문에 그건 걱정을 안 합니다. 그건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지금은 준비를 해야 될 게 가덕신공항 건설 이후에 산업적으로 우리가 뭘 해야 될지 이런 것들을 준비를 해서 하나하나씩 발표를 해야 됩니다. 그게 제일 급선무예요.”

변 예비후보는 다른 후보들의 공약 남발에 대해서도 적절치 않다는 메시지도 내비쳤습니다.

[INT 변성완 /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기본적으로는 큰 공약 그릴 수도 있어요. 그리고 하는데,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그런 큰 부산의 비전, 그림들은 다 그려져 있습니다. 그걸 실천하느냐 못하느냐 그 문제일 뿐이지. 그래서 저는 그 사각지대를 좀 해소를 시키고 싶은 생각이 제일 큽니다.”

변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설을 앞둔 부산시민들에게 채널e뉴스 영상을 통해 명절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INT 변성완 / 부산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이번 설도 예년 명절 같지 않을 겁니다 아마. 코로나19 상황이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전혀 아니기 때문에 가족모임이나 친지들과의 만남이나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할 수가 없는 그런 좀 슬픈 명절입니다. 비록 슬픈 명절이고 좀 아쉬운 명절이긴 하지만 그래도 명절 잘 보내시고, 다시 희망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명절 잘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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