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늘(8일) 하청스포츠타운을 찾아 전지훈련중인 프로야구구단 한화이글스 선수를 격려하고 내년 시즌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야구단 새 수장으로 부임한 박찬혁 대표이사, 베네수엘라 출신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 한화이글스 투수선수 출신 정민철 단장의 한화이글스는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리그 10위를 한 구단으로, 지난 1일부터 하청스포츠타운에서 동계전지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지 결정에는 정민철 단장의 역할이 컸습니다. 정 단장은 직접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을 돌아보며 시설을 점검한 뒤 하청스포츠타운을 전지훈련지로 낙점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자체예산으로 하청스포츠타운 야구장 시설을 프로선수 훈련 환경에 맞게 보완했고,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한 1000여만 원의 용품을 외포중학교 야구부와 리틀야구단에 기부했습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훈련용으로 사용한 공 역시 훈련이 끝나면 전달할 계획입니다.
외포중학교 야구부 학생들은 하청스포츠타운을 찾아 프로야구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직접 견학하기도 했습니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로 전지훈련을 온 한화이글스를 환영한다며, 거제의 따뜻한 기운을 받아 올해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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