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겜성 토크쇼, 놀 땐 뭐하니' 전국 최초 부산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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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겜성 토크쇼, 놀 땐 뭐하니' 전국 최초 부산서 열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2.04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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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학생들의 가정 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무분별한 게임과 유튜브 이용을 예방하기 위한 토크 콘서트가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습니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늘(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부산진구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건전 게임과 미디어 이용문화 조성을 위한 토크 콘서트인 '겜성 토크쇼, 놀 땐 뭐하니?'를 유튜브 방송으로 진행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부산 초·중·고 학생 8000여 명이 참여(단체 참여 포함)하는 등 전국적으로 1만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행사는 부산교육청이 주관해 게임물관리위원회,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1부는 청소년에게 적절한 게임과 미디어 이용 시간, 게임과 미디어의 올바른 등급 이용 방법, 게임과 미디어 사용 예절, 게임과 미디어의 순기능 등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2부는 게임과 미디어 관련 직업, 게임과 미디어 관련 직업에 필요한 윤리의식, 게임과 미디어 산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주제로 토크쇼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강범현 게임방송 해설가(전 LoL 프로게이머, 아이디 GorillA), 정소림 게임전문 방송 캐스터, 이성철 주감초등학교 교사, 이동건 게임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특히 오늘 토크 콘서트에서 진행자가 김석준 교육감에게 요즘 우리 친구들이 놀 때 하는 게임 중에서 아는 것이 있는지, 그리고 '놀 땐' 뭐하시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김 교육감은 요즘 게임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면서 시간이 나면 독서를 하거나 SNS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즐겨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미디어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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