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북항사업 현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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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북항사업 현장 시찰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2.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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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어제(2일) 울산형 뉴딜사업과 관련해 올해 첫 현장 시찰을 진행했습니다.

송 시장은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북항사업 건설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어제 행사에는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문병찬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송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북항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고, 오는 2024년 6월 상업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SK가스의 북항 배후단지 사업계획도 발표됐습니다.

동북아 오일 허브 구축사업은 울산을 세계 4대 에너지 허브로 육성하는 정부 사업으로, 2008년부터 추진됐습니다.

국제유가 하락과 동북아 정세 변화 등으로 사업이 난항을 겪었지만, SK가스의 LNG 사업 참여 등에 힘입어 오일·가스 허브로 범위를 넓혀 현재 추진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울산신항 68만4000㎡에서 사업이 완료되면 2430만 배럴 규모의 상업용 오일·가스 저장시설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총사업비는 2조7000억 원이 투입됩니다.

울산시는 액체 물류 기반시설을 구축하면 물류가 활성화하고, 에너지 관련 트레이딩과 금융 등 신사업 유치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관계 기관과 기업이 꾸준히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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