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박성훈 동남권 산단 대기업 유치 공약’ 공개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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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박성훈 동남권 산단 대기업 유치 공약’ 공개에 반발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1.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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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는 어제(26일) 박성훈 부산시장 예비후보의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 중심 대기업 유치 계획’ 발표에 대해 깊은 유감을 드러냈습니다.

기장군 동남권 산단 일대 대기업 유치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부산시 관계자가 기장군을 방문해 기장군수와 직접 협의를 거쳐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규석 군수는 이번 발표를 통해 이 프로젝트 추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또 기장군에서는 동남권 산단 활성화와 기업유치를 위해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용역을 진행하고 있어 일방적인 공약 발표로 향후 산단 운영 방향에도 혼선을 빚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오 군수의 핵심공약사업이자 기장군 역점사업입니다.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중입자가속기,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주요 국책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관련 기업 육성으로 향후 기장군을 넘어 미래 산업혁명의 메카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오 군수는 기장군의 사전 협의나 동의 없이 공약으로 내세우는 것은 기장군과 기장군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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