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1일 부산 가덕도를 찾아 가덕신공항은 부산의 미래, 부·울·경의 미래라면서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 조기 완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오후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방문한 이낙연 대표는 가덕신공항을 부산의 미래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 전후방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공항만큼 효과적인 게 없다며, 소재 부품산업을 키우기 위해 항공 물류는 절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관광 산업과 마이스(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박람회)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도 가덕신공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부·울·경이 추구하고 있는 메가시티가 성공하려면 가덕신공항이 꼭 필요하다면서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최단시일 내 필요한 절차를 거쳐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되면 심의와 처리를 서두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의 이번 부산행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지역 최대 현안인 신공항을 고리로 가덕신공항 속도전을 약속하며 지역 민심에 구애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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