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열차 하이퍼튜브’···경남도, 친환경 미래 철도 구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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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열차 하이퍼튜브’···경남도, 친환경 미래 철도 구현 협약 체결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1.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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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과 함께 친환경 미래 철도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도와 5개 기관은 하이퍼튜브 기술과 수소열차 기술 연구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이퍼튜브는 진공에 가까운 ‘아진공’(0.001 기압 수준) 상태의 튜브 안을 최고 시속 1200km의 속도로 주행하는 초고속 육상교통 시스템입니다.

하이퍼튜브가 실용화되면 전국을 X자 네트워크로 구축해 주요 도시 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집중문제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하이퍼튜브 기술과 수소열차 기술 연구개발, 남부내륙고속철도 등 철도 대중교통 발전방안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경남에는 산·학·연 기관이 두루 모여 미래 철도기술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여건이 잘 갖춰져 있어 하이퍼튜브 실용화를 위한 시험장을 동남권으로 유치하면 산업·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경수 지사는 이번 협약이 하이퍼튜브를 포함한 친환경 미래 철도 기술뿐만 아니라 철도기술연구원의 연구개발 역량과 잘 결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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