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조달청, '혁신조달' 확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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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조달청, '혁신조달' 확산 협약 체결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1.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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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오늘(19일)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조달 성과 확산과 창업·벤처기업 판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혁신조달은 공공기관이 공공성과 혁신성이 인정되는 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함으로써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과 기술혁신을 동시에 촉진하는 조달정책입니다.

혁신조달과 관련해 지방정부가 조달청과 협약을 한 것은 경남도가 처음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도내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수요 발굴·판로 지원과 도내 혁신제품 발굴·구매·실증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습니다.

오늘 협약으로 도는 조달청 신규시책인 수요제안 육성(인큐베이팅) 제도와 현장 맞춤형 혁신조달 교육에 우선 배정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도는 지난해부터 도내 중소기업들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혁신조달을 준비해왔습니다.

지난해 7월 혁신조달 전담 조직을 마련하고, 도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 혁신 시제품 등록 확대, 혁신제품 사전검토 확인제와 우선 구매 등에 앞장섰습니다.

현재 경남에는 도내 9개 기업의 제품 10개가 혁신 시제품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중소벤처기업들이 늘 어려워하는 것 중의 하나가 판로라며, 혁신조달로 기업인들에게 도전할 기회를 잘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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