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13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시 직원 월 자투리 급여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습니다.
전달식에서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나영찬 아동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해 지난해 부산시와 유관기관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 475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전달된 후원금은 다음달 아동복지시설 퇴소를 앞둔 청소년 50명에게 1인당 95만 원씩 지원됩니다.
올해 13년째를 맞는 자투리 후원금을 통해 지금까지 1666명에게 총 7억3000여만 원의 자립지원금이 전달됐습니다.
현재 매월 부산시 직원을 비롯해 구·군, 부산복지개발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직원 등 총 2700여 명이 후원자로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정섭 부산시 공무원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아동복지시설 퇴소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고 위안이 되길 희망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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