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이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남은 17일까지 시민들의 거리두기 협조를 호소했습니다.
허성곤 시장은 오늘(1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거리두기 2단계 해제까지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해에는 최근 두 달 사이 확진자가 전체 185명 중 64.3%인 119명 집중 발생했습니다.
전체 감염자 확진경로를 보면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1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최초 확진 후 n차 감염으로 발생한 환자는 68명입니다. 이 중에서는 가족 간 감염이 36명(53％)으로 가장 많았고 지인이나 직장 등 일상 속 전파로 확산했습니다.
이에 허 시장은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동선을 최소화해주길 시민들에게 거듭 호소했습니다.
이어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길 당부했습니다.
김해시는 앞으로 17일까지 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 동안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 발생에 적극 대응합니다.
또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률이 높은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주1회 실시하고, 시설별 1:1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할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저작권자 © 채널e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