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 밀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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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한·아세안 국가정원' 추진 밀고 나간다!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1.0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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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늘(8일)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고 산림청이 국립 난대수목원 대신 '한·아세안 국가정원' 사업을 추진하는 경위와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변 시장은 어제 박종호 산림청장을 만나 거제시에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을 제안한 내용이 들어있는 산림청 용역결과 보고서를 직접 보여주며 이 사업이 난대수목원보다 거제시에 더 이익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변 시장은 거제시에 '한·아세안 국가정원'을 만드는 것이 명확하게 보고서에 담겨 있다며 별도 공모 없이 기존 난대수목원 후보지였던 거제 동부면 구천리에 '한·아세안 국가정원'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10월까지 방향, 사업 규모를 정하는 국가정원 발굴사업 용역을 하고 내년에는 세부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변 시장은 '한·아시아 국가정원'이 난대수목원보다 규모가 더 크고 담을 수 있는 아이템이 다양하고 많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2019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제안된 산림 분야 한·아세안 공동협력 사업입니다.

거제시는 난대수목원을 유치하면 관광객 증가 등 관광산업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고 2019년 범거제시민추진협의회를 구성할 정도로 사업유치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산림청이 국립 난대수목원 최종 조성지로 전남 완도군을 결정했다고 경남도와 전남도에 통보하면서 이를 둘러싼 잡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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