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에서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가 열렸습니다.
한일해협 지사회의는 부산과 경남, 전남, 제주, 후쿠오카와 나가사키, 사가, 야마구치현 총 8개 시·도·현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원희룡 제주도지사,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참석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청년고용 대책을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 오 시장과 김경수 경남도지사 등 각 시도현 지사들은 고용 문제를 비롯해 지자체가 직면한 과제를 소개하고 젊은 층 유출 방지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참석 시도현 지사들은 향후 청년 취업과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양국 도시 간 상호협력 사업 추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오 시장은 문제를 지역 교류에 가져와서는 안 된다면서 지방이나 민간의 교류는 더 확대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지사는 양국 관광객 감소와 관련해 얼어붙은 양 국민의 마음을 풀 필요가 있다면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아울러 나카무라 지사는 지역 간 교류를 강화해서 우호와 신뢰를 깊게 하자고 전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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