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하, 3·4호 공약 발표···‘청년후보 경쟁의 장’ 요구
상태바
전성하, 3·4호 공약 발표···‘청년후보 경쟁의 장’ 요구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1.06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전성하 예비후보가 이번 보선에서 청년 후보는 당의 미래이자 신성장 동력이라며, 중앙당과 부산시당이 공정경쟁 차원에서 ‘청년후보 경쟁의 장’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성하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중앙당 차원에서 청년당 창당을 하는데, 정작 부산시장 보선에서는 청년 후보에 대한 가산점 논의는커녕, 전·현직 중진의원들이 특정후보 밀어주기에 나서고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면서 그러면 그 분들의 입지는 좋아질지 몰라도 당의 미래는 어둡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습니다.

전 예비후보는 오늘(6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3호 공약인 여성종합정책(민간여성센터건립, 보육·돌보미사업확대, 주부금융대출도입)과 4호 공약인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건강복지도시 구축(뉴방역·의료시스템, 핼스케어, 뷰티인 부산)을 발표하고, 시장이 되면 5년 안에 이 사업들을 완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전 예비후보는 평화시장과 자유시장 등 민생현장 투어에 나선 가운데, 지난달 8일 예비후보 등록 후 지금까지 현장 투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 예비후보는 현장 투어 결과, 정치가 확 바뀌어야 한다는 게 대부분의 민심이었다면서 새해부터는 ‘공정과 양심정치’를 기치로 코로나에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행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 예비후보는 최근 정치권의 논란이 됐던 ‘사죄론’과 ‘사면론’에 대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사죄론은 늦은 감이 있지만, 광주·전남 시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국민화합을 위해 매우 잘한 일이었다며, 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사죄론은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추진할 수는 있지만, 보궐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정치 공학이나 실언으로 결론이 난다면 국민들이 큰 실망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