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국토부 찾아 ‘기장선·정관선’ 투자우선순위 상향조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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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국토부 찾아 ‘기장선·정관선’ 투자우선순위 상향조정 건의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1.01.05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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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는 오늘(5일) 오후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의 투자우선순위 상향 조정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부산시에서 발표한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2차)안’에서 도시철도 기장선의 투자우선순위가 2017년 5위에서 7위로 하락하고 정관선이 2017년과 같은 3위로 제자리걸음인 상황에서 기장군의 강력한 뜻과 사업의 필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오 군수는 국토부 고위관계자들을 만나 도시철도 정관선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우선 선정되기 위해서는 국가철도망인 ‘제4차 대도시권광역교통구축계획망’에 반드시 반영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부산시의 기준과 잣대 없는 고무줄 도시철도 행정을 국토부에서 반드시 바로 잡아 도시철도 기장선과 정관선의 투자우선순위를 상향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오 군수는 이 자리에서 도시철도 기장선과 정관선은 원전사고가 나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유일한 대규모 교통수단이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부산시민, 기장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유일한 생명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장선과 정관선을 예타면제 사업으로 조속히 선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에 국토부 고위관계자들은 앞으로 기장군과 수시로 업무협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달 30일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조기유치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 중입니다. 또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범군민유치위원회’와도 협조체계를 구축해 기장선·정관선 유치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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