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읍 시랑리 공수방파제에 연말연시 해안가(해맞이객) 임시 폐쇄 안내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기장군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오늘(31일) 낮 12시부터 새해 1월1일 오전 9시까지 기장군 내 주요 해넘이와 해맞이 명소 일대를 전면 통제합니다.
전면 통제되는 기장군 내 시설과 지역은 ▲해수욕장(일광·임랑 해수욕장) ▲해안가 주요시설물(방파제, 물양장, 해안 산책로, 동백 자연발생유원지, 시랑대 전망대, 문중마을 호안도로) ▲관광명소(기장도예관광힐링촌, 죽성드림세트장, 황학대) ▲등산로(달음산, 일광산, 불광산, 망월산 등)입니다.
기장군은 이와 함께 해맞이 교통통제 지도·단속도 시행합니다. 대상지역은 ▲해동용궁사 입구 ▲해광사 입구 ▲장안사 입구 ▲국도31호선 졸음쉼터 양방향 총 4곳의 진입도로입니다.
기장군은 통제되는 시설·지역·도로에 대해 출입구를 폐쇄하고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거나,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해 주민과 방문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기장군 주요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전면 폐쇄하게 됐다며, 이번 연말연시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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