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노사, 부산교육청에 취약계층 장학금 10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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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노사, 부산교육청에 취약계층 장학금 10억 전달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2.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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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노사 대표가 부산교육청에 취약계층 장학금 총 10억 원을 전달했습니다.

오늘(29일) 오전 부산교육청에서 진행된 장학금 전달식에는 임은기 부산지하철 노조위원장과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 김석준 교육감 등이 참석했습니다. 
  
부산지하철노조는 지난 9월 임금단체협상에서 올해 임금인상분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총 17억5000만 원을 코로나19로 힘든 부산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것으로 부산교통공사와 합의했습니다.

이에 부산교통공사 노사는 취약계층 지원 대상을 협의해 이 중 7억5000만 원은 부산지하철 내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총 822개소)에 지원하고, 나머지 10억 원은 부산시 초·중·고등학교(총 623개 학교)의 한부모와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학생 2000명에게 5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임은기 노조위원장은 전 조합원이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해 더욱 뜻깊다며, 추운 겨울에 학생들에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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