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올해의 부산교육 10대 뉴스'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뉴스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시교육청의 SNS채널 6개를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6073명이 참여했고, 참여자 1명이 20개 ‘후보 뉴스’ 가운데 5개씩을 선정, 집계했습니다.
1위는 3876표를 받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이 차지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30만7500여 명에게 교육재난지원금 10만 원씩을 지원했습니다.
2위는 2632표를 받은 고교 무상교육 시대 돌입이 선정됐고, 3위는 부산 미래형 학교 만들기(2417표), 4위 공교육 혁신 강화를 위한 부산교육 노력(2075표), 5위 16개 구·군 진로교육지원센터 구축 완료(1689표), 6위 모든 초등학생에게 문화예술교육 지원(1660표), 7위 코로나19 상황에 맞춘 비대면 교육 행사(1637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부산시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시행한 고교 무상교육은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2020년이었지만, 부산교육 가족과 함께 힘을 모아 헤쳐올 수 있었다며, 2021년에도 시민들의 부산교육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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